"뭐 따지는게 많아... 그것도 취향이시라구? ㅎㅎㅎ
니켈함량이 뭐 어쩌고? 니켈 본적 있냐?
슬링키, 다다리오, 에스아이티... 다 좋은데 수명은 비슷비슷해.
값싼줄로 연습 많이하고 자주 갈아주는게 너의 거지같은 손가락이랑 기타를 위해 좋은일이야.
여름엔 1주일에 한세트정도 겨울엔 뭐 한 2주...
손에 땀이 좀 많이나는 체질은 그때그때
돈이 많이 필요하니깐 보통땐 국산 올림피아나 카와사미... 뭐 이런거 괜찮아.
돈이 많아도 너같은 놈이 다다리오 끼고 치는꼴 난 못봐.
난 어떻게 하냐고?
손에 쥐어지는 아무 스트링이나 끼고 친다.
주차요금, 벌금, 세금, 건강보험료... 등등 보다 줄사는돈이 제일 아까와
소주가 여섯병이야.
엘릭서나 코팅된 줄들도 별로 수명이 길지 않아.
동네 카센타같은데서 박카스병을 지참하고 휘발유 엔진용 엔진오일을 좀 얻어와.
천에 한두방울 떨어트린 후 스트링을 3~4회 볼부터 끝까지 쭉쭉 문질러 ...
한 10분쯤 있다가 기타에 끼우고 쳐봐.
기타줄 한 1주일 정도 수명이 길어져.(땀 많은 사람은 해볼만 함.)
10분쯤 !!! 이거 지켜야되 아니면 오일이 메이플네크에 스며 들 수도 있음 !!!
니 기타는 괜찮아... 막쳐. 어차피 하도 안쳐서 네크 갈라질라 그러자나~~"
명언입니다.. 전 엔진오일로 안하고 패스트 프렛으로 먼저 먼지를 닦고 사용하는데. 기름칠싹 하고 잘닦아주고 말리고 끼우는게
뭐 힘든 일입니까? 말리는동안 이제껏 쓴 줄 다운튜닝해서 한번 쳐보자구요!!
솔직히 끼우기 전에 관리해주고 끼우면 다다리오 하나도 안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