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명성은 익히 들었고~ 언제나 앰프게인만을 고집하던 저에겐
별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짓고 살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마샬게인 없으면 못사는 놈이고.. 마샬게인 만한건 없다고
생각해 왔어요~
하지만.. 공연장을 가거나 합주를 할때 마샬 앰프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자체 관리가 미흡해서 앰프가 맛탱이가 간게 수두룩 합니다.. 이건
누구나 공감 하시리라 확신 합니다!
고민을 했어요.,, 마샬 앰프헤드를 무거워도 들고 당길까 아님 렉을 하나
장만할까.,. 이래저래 저의 총알도 세보고 물품을 알아도 보고,,
결론은 못해먹겠다 입니다. 원하는 물건은 없을 뿐더러 있으면 비싸고,,
더욱 중요한건 무겁다 입니다..ㅠ
그래서 결국,, 이펙터를 찾아 보기로 맘을 먹던중~!
딱!!! 이 크런치 박스가 떠오르는 것입니다.
그래 어차피 헤드고 렉이고 무겁고 가벼운 놈중에 이펙터인데~
내 총알에 뒤받침 될 놈은 이놈밖에 없구,., 그래서 일단
이놈을 찾아 해매고 다녔습니다~
버즈비라는 곳에 떡하니 장만되어 있는데 처음 보는 사이트고..
뭔가 불안 하더라구요~ 헌데~ 동영상이 있길래 눌러 봤더니
가끔씩 투데이스기어에 들어 갔을때 뵙던 병호쌤이 리뷰를
하는게 아닙니까!! 몰입해서 쭉 본후!!
저의 결심이 확고해 졌습니다. 이놈이 나의 빈곳을 채워 줄것이라는
믿음이 강하게 타고 왔습니다.
솔직히 완전 마샬같은 사운드는 무리지만 이펙터중 이렇게
훌륭하게 마샬 게인을 따라한 이펙터가 있었을까 합니다.
그래서 바로 결제에 들어 갔어요~ 하루 있었더니 바로오네요~
총알 배송 완전 사랑해! ㅋ
포장도 꼼꼼하게 잘 해주셔서 기분이 좋네요~
내용물을 쫙 까봤습니다~ 빨가디 빨간 이놈이 곧있으면 폭발하려는
듯이 저를 보고 있길래 집에 있던 연습용 똘똘이앰프에 이놈을
연결하고 레스폴 스탠다드에 바로 연결 했어요~
작은 앰프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슴속까지 파고드는 크런치한
입자감과 마샬의 질감을 훌륭히 표현하고 있는 느낌을
잊을 수 없습니다.
마샬앰프가 문제 생겼을때 좋은 사운드를 느낄 수 있을거 같아서
너무 좋구요~ 이참에 와와도 하나 구입해서 이펙터를
사용하는 길에 접어 들지도 모르겠네요~
당장 합주날이 기대되네요 큰앰프에선 어떤 사운드를 내어줄지
동영상에서 느꼈던 사운드 만큼 나올 수 있다는걸 작은 앰프에서도
확인했으니 불안하진 않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만족한 사용기를 몇자 적어 봅니다! 굿굿!!
